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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련동춘동 문화마을로 지도제작기

2021 / 연수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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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문화재단 문화마을지도 만들기 프로젝트
‌옥련동춘동 문화마을로 지도제작기
‌문화마을지도 만들기 워크숍 기획 및 결과물 디자인/제작
‌워크숍 기획 및 진행
이야기 기록 및 아카이빙
‌소책자 표지 및 내지 디자인 작업 (40p)
‌지도 디자인 5종 작업
‌-
‌background.
‌인천 연수구의 옥련동과 동춘동은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이웃 동네입니다. 두 동네는 비슷한 시기에 진행된 도시개발로 만들어졌으며 송도국제신도시를 마주하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간직해오고 있는 동네의 모습과 우리가 그려볼 동네의 미래 모습을 기록하고 아카이빙 하기 위해 각 동별로 워크숍을 진행 했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한 청소년, 옥련동 성인, 동춘동 성인 들의 이야기를 지도에 담았으며, 성인과 학생들에 따라 각 동에 따라 나오는 다른 이야기들을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워크숍은 각 동별로 총 5회로 이루어졌으며, 워크숍을 통해 각 동의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각각 담았습니다. 이 소책자는 두 동네의 워크숍 이야기를 한데 모은 아카이빙 북입니다. 
‌동네별로 각 5회씩 진행된 워크숍 이후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서 지역 기록가 이경민 (@seoul_soozip)이 후속으로 지역의 공간과 사람을 주제로 인터뷰 및 답사 기록을 진행했습니다.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프로젝트를 함께 한 외부인인 매드맵과 서울수집 이경민의 생각도 담아냈습니다. 
‌design.
‌기록과 아카이빙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뭔가 동네의 프라이빗한 기록노트같은 느낌이 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표지는 가벼운 시집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단순한 구성으로 디자인 했습니다. 내지는 기록노트와 같은 느낌이 들도록 노트를 펼친듯한 이미지를 만들어 넣어주었습니다. 전체 이야기를 하는 페이지는 표지와 같은 연보라, 옥련동은 민트, 동춘동은 노란색으로 표현해 각 동네 이야기를 읽을 때 자신도 모르게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옥련동과 동춘동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라인으로만 표현된 배경 지도에 이야기를 아카이빙 해서 공간과 이야기를 동시에 떠올리며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