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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련동 옥련인

2021 / 인천연수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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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문화재단 문화마을지도 만들기 프로젝트
옥련동 옥련인
 
문화마을지도 만들기 워크숍 10회 기획 및 진행
지도 디자인 5종 작업
소책자 표지 및 내지 디자인 작업 (40p)

client. 인천연수문화재단
design. madmap
2021

background.
인천 연수문화재단에서 연수구의 동춘동과 옥련동 두 곳의 마을지도 워크숍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동춘동 주민들과 옥련동 주민들이 각각 자신들의 동네를 소개하기 위해 진행한 워크숍에서는 각 동네의 이야기와 문제점 비교점들을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옥련동과 동춘동은 바로 붙어 있는 동네이지만 가운데 산이 가로 막고 있어 생각보다 교통편이 다양하지 않아 생활권이 나뉘는 분위기 입니다. 

동춘동은 옥련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많고, 구청, 학원가, 상가 등이 몰려 있어 옥련동의 사람들도 동춘동으로 넘어와 여러 생활상권을 이용하는 반면, 동춘동 사람들은 반대로 옥련동으로 잘 넘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옥련동의 학생들도 동춘동의 학원가로 와서 수업을 받는다고 하니 두 동네의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입구가 가깝게 위치해 있고, 국제도시 송도로 가는 길이 잘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design.
옥련동은 어디가 핫하고 사람들이 놀러온다는 분위기보다는 동네 사람들이 이 동네에 애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동네입니다. 
때문에 억지로 동네를 꾸며내기보다는 옥련동만의 분위기를 최대한 많이 보여주고자 서정적인 분위기로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제목도 장소 표현방법도 시처럼, 에세이처럼 감성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원고지를 연상케하는 칸에 맞추어 표현했습니다.
언덕에서 내려다 볼 때 아름다운 석양이 바라다 보이는 분위기를 잘 보여주기 위해 전체 분위기는 새벽의 하늘 혹은 노을이 바로 오기 전의 보랏빛 하늘로 그려냈습니다. 
보랏빛 하늘에서 서정적인 옥련동의 분위기가 잘 드러납니다. 캐릭터들도 손그림으로 표현해 옥련동 사람들의 모습이 예쁜 동화속 이야기처럼 보입니다.